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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5월 운영위원회의 보고입니다.

작성자: 一禪

조회: 8280 등록일: 200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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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성숙과 발전을 위하여.. 스스로 일깨워가는, 부산귀농학교의 5월 운영위원회의가 5월 20일 저녁 7시 부산환경연합 사무실에서 있었읍니다.

교장선생님,동문회장님을 모시고 서석태 사무국장님, 김동건님, 오혜경님, 초암님, 이하 12기와 이번 봄 학기를 수료한 13기의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하셔서 더욱 알찬 자리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먼저, 지난 회의 결과와 활동사항에 관한 점검이 간략하게 있었읍니다.

지난 운영회의 이후 전문강좌의 취지와 활동에 관한 보고가 있었읍니다.

"내 손으로 옷 만들기" 강좌가 4월 22일 들새미 생활한복 (유창오님)에서 있었은데 정원을 웃도는 신청으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후반기에 한번 더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산야초로 효소 및 음식 해먹기"는 이미 신청 정원은 마감 된 상태이며, 5월 15,16일 하기로 실시하기로 하였으나, 우천 사정으로 6월 20일로 연기 되었다고 합니다. 신청하신  분들은 실망하시지 마시고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

"바른 몸 자세로 스스로 건강 지키기" 다음 주 토, 일요일 (5월 29,30)에 있을 예정이며, 아직 신청 가능하다고 합니다. 정원 15명에 신청 접수는 10분이 하셨다고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실천행사 -손 모심기에서 추수한 쌀, 구매까지 -

현재 10가구 신청하여 7가구가 입금을 마친 상태이며, 반응이 좋고 참여 성적도 좋아 15가구 정도까지 증원한다고 합니다~~ 아직, 모를 한번도 심어 보지 않으신 분들은, 농사의 기본이 될 이번 프로젝트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를 하셨으면 좋겠읍니다. 
그리고, 탐방 체험 과정으로 당일 소액의 참가비만 내고 모심기에 개인의 자격으로 참여 하실 분들도 모집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다음으로, 5월 운영위 의제로써,

1. 보고 및 일반 업무

(1) 13기 생태 귀농학교 자체 평가 및 진단이 있었읍니다.
      13기를 수료한 윤훈님, 최옥수님, 정덕찬님, 김진달님께서 수료 소감을 말씀해 주셨읍니다.
      귀농철학에 비중을 둔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보다 시골 생활에 대한 실제적인 접근이
      될 수 있는 교욱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상주 체험 활동등이 아주 좋은 공부가 되었으며, 앞
      으로 이를 확대하는 의미에서 7일이나 보름정도의 농촌 체험 과정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이
      있었읍니다. 그리고 다양한 계층을 흡수할 수 있는 보다 다양한 교육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
      램과 귀농 교육을 수료한 후에 막상 귀농을 하지 않더라도 도.농간 유기적인 연결 고리로써 공
      동체의 연대감을 가지고 활동 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도 있었으면,귀농을 하는데 보다 
      실제적인 컨설턴트도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귀농교육을 받으면서 귀농을 대하는 생
      각이나 실천 방법등에서 매우 신중해지고 조심스러워졌으며 보다 많은 꼼꼼하고 치밀한 준비
      를 하게 되었다고 하였읍니다.이 밖에 생명텃밭을 살려내고 싶다는 의견도 나왔읍니다.
      
      이것 저것, 많은 생각과 고민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고요, 이제 13기가 어느덧 저희 부산귀농
      학교 동문으로 자리매김하여 가족적인 고민을 함께 나눈다는 느낌이 들어 사뭇 기뻣읍니다.

(2) 임의단체 "부산귀농학교" 가입을 위한 서류전반에 관한 검토

그동안 부산시청을 왕래하면서 많은 준비를 하신 서국장님이 만드신 초안을 보면서 의견을 나
     누었는데요, 비영리 민간 단체 "부산귀농학교"가 거듭나기 위한 명칭 사용에 관한 문제와 회칙
     21조의 회의정족수에 관한 수정작업이 요망되어 몇가지 수정 보완의 작업을 거쳐 다시 검토하기
     로 하였으며, 그동안 순수한 동문들의 참여로 이루어져 왔던 부산귀농학교의 존재 여부와 관련
     자립, 발전의 과정까지를 다 포괄하여 이제는 보다 안정적인 기반과 지원을 받아 부산귀농학교
     가 운영 되어져야 한다는 지난 회의의 결의를 다시 한번 재 인식하는데 참가한 모든 운영위원과
     회원분들이 공감을 하였읍니다. 당시는 사단법인까지 논의가 되었지만, 우선 그 전단계로써 
     "비영리 민간 단체 '부산귀농학교'"를 먼저 태동시켜야 한다는 강한 의지들이 꿈틀거리며 더욱
     강하게 들쑤셔대고 있읍니다.. 조만간 일을 치를 것 같습니다! 
     
     딱히, 많은 참여를 하지는 못하시는 회원님들께서도 이 글을 읽게 되는 순간부터 어떤 방법으로
     라도 참여 하셔서 부산귀농학교가 보다 사회적으로 당당한 형식을 갖추어 우뚝, 설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마음으로,,한통의 전화로,, 소액의 후원금으로,,참여와 역할에 충실하는 것으로...귀!!농!!

(3) 13기 재정보고 - 송원형 (13기 진행간사)
     
     -수입-  수강료-2,220,000 / 후원금-1,130.000 / 간식대-300,000 /체험학습비-870,000
             뒤풀이 각출금-850,000              총 수입-5,370,000

-지출-  강사비-1,750,000 / 간식대-578,550 /체험학습비-1,142,000 / 호미-56,000
             뒤풀이-814,000                     총 지출-4,340,950

후원금- 김희욱교장님(5만원), 손동호강사님(10만원), 신용태부회장님(6만원)
             김동우강사님(10만원), 유재성님(5만원), 상주농업학교 (77만원) ***감사드립니다***

13기 진행 수입.지출 결산에 따라  잔액은 1,029,050으로 흑자였읍니다~~ ^^
     
     13기를 진행하셨던 송원형 간사님과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이 하셨읍니다!

(4) 재정보고 및 현 사항별 업무보고 - 서석태 사무국장
     
     재정보고 (4월 1일 ~ 5월 20일) - 국민은행 부산귀농학교
  
     전월이월금: 5,078,039원

<수입>

4월 28일 백승휘 5000원 / 5월 11일 전국귀농운동본부 330,000원
      13기 생태귀농학교 결산 1,029,050원 / 5월20일 귀농본부지원금 3,000,000원

합계: 4,364,050원

<지출>

4월 8일 상근자 활동비 (3월분) 500,000원
      4월 15일 양산 생명텃밭 시설비 지원 150,000원
      4월 22일 옷 만들기 강좌 1회용 카메라 8000원
      4월 25일 생명 텃밭 "손수 씨 뿌리기" 현장체험 
               모종-7000,씨앗-9800,동동주및기타-16,000,봉고기름값-39000원
      4월 27일 편집장 활동비 (4월분) 51,000원
      4월 27일 부산 환경련 특별후원회의 밤 후원금 300,000원
      4월 30일 상근자 활동비 (4월분) 500,000원
      5월  1일 창녕 길곡 (못자리 작업 참여) 도로비 3,400원 / 봉고 기름값 20,000원
      5월  3일 사진현상 (길곡, 옷 만들기 강좌) 7,000원
      5월  4일 3,4월소식지 발송비 53,000원
      5월 18일 소식지 인쇄비 201,500원
      5월 20일 소식지 봉투값 25,000원
      5월 20일 수료식 (책) 28,000원
      
      합계 ; 1,918,700원                           ****통장 잔고:7,523,389원

(5) 텃밭 운영 및 향후 관리 문제 (박재철 농장주)
 
      지난 3월 말부터 진행 되었던 모래불 텃밭에 관한 그간의 경과 보고가 있었읍니다.
      그리고, 13기가 2개조, 12가 1개조, 기타 선배기수에서 1개조를 맡아 운영하기로 하였고,
      보다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텃밭운영위가 꾸려졌읍니다. 텃밭 운영위로는 박재철농장주, 강
      용신님, 송원형님이 선출되었으며, 앞으로 주중, 주말의 조편성과 운영을 계획하고, 현재
      진행중인 창고 막사와 원두막, 생태퇴비장 건축등의 작업은 12기와 농장주가 작업을 맡아
      하기로 하였읍니다. 텃밭운영위의 출범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많은 활동과 활약을 기대합니다

2. 논의사항

기타 안건으로 크게 세가지 정도의 안건이 논의되었읍니다.

(1) "생명 평화 탁발 순례단" 부산 순례 참여에 관해서..

참여를 희망하는 서석태,김동건,일선,권인근,박부식,최옥수님까지 모두 6분이 부산귀농학교
       이름으로 부산귀농학교가 단체 참여하는 것으로써 결론지어졌고요, 추후 구체적인 계획은
       서국장님이 보다 상세한 일정을 알아보고 기획 하여 참여 하게 될 것입니다.
       그 밖에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사무국으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동문 경조사에 관한 규정 마련에 관하여
       
       일전, 홈피 게시판에 게재되어 논의 되었던 사항을 운영위에서 공식적인 논의를 한 결
       과, 지금 당장은 회원들의 경조사에 관한 정보가 수집 되었을 경우에 부산귀농학교 홈
       피에 게시하여 많은 동문들에게 알리고, 부조는 각자 처지와 상황에 맞게 개인이 참여
       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읍니다. 더욱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부분은 추후 논의하기로 하
       고 보다 심도있고 신중한 검토 후에 결정하자는 의견들이었읍니다. 
       부산귀농학교를 사랑하는 마음, 동문들을 생각하는 마음들이 모두 한결 같아, 서로 흐뭇함
       을 가슴에 담아 갔으리라 여겨집니다.

(3) 귀농 동문 일손 돕기
  
      저희 부산귀농학교 홈피 자체에 "건강한 생명장터" 코너가 엄연히 존재하고, 귀농하신 
      동문들의 피땀어린 건강한 수확물이나 바쁜 일손 돕기를 위한 정보를 늘 제공 받고자 합니
      다. 필요하신 동문님들께서는 자주 애용하셔서 고민을 함께 나누었으면 합니다.

이번에도 몇 분들의 요청에 의하여 일손돕기와 탐방, 수확물 구입에 관한 의견이 있었는데,
    
      먼저, 송용철,문춘자님의 배나무 과수 봉지 씌우기와 신용태님의 오리농법을 이용한 유기농 
      벼농사의 오리푸는 작업을 관람해 보자는 제의가 있었고, 합천에서 수박농사를 지어 첫 수확
      하는 김종성님의 일손돕기와 수박처분에 관한 도움 요청이 있었읍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하고 구체적인 계획은 서 국장님께서 게시판에 다시 올려주실 것 같습니다.

이상, 부쩍 늘어난 "부산귀농학교" 운영회의가 나날이 심도가 더해감에 따라 이와 발 맞추어진 매끄러운 진행을 위한 시간 안배나 안건 선정에 좀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았읍니다.

세시간이라는 꽤, 긴 시간동안 끝까지 참석하여 의견을 나누어주신 동문님들의 "부산귀농학교"에 관한 관심과 뜨거운 애정이 "나"가 아닌 "우리"라는 더욱 커진 의미로 다가와서 우리들을 우뚝! 서게하는 큰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늦은 밤, 늦은 저녁에, 늦은 귀가길, 모두 무사히 잘 돌아가셨는지요?

집으로 돌아가는 늦은, 밤 바람이.. 참으로 달콤하게 코속으로, 입속으로, 몸안으로 파고들어왔읍니다.. 어쩐지 작은 가슴이 가득, 뿌듯해지는 감미로움을 안고 잠드는 밤이 되었읍니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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